칼럼

[칼럼] 고난주간-5 "다 이루는 삶이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4. 15. 14:32

 

요한복음 19:30에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일곱 마디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을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는 [용서]의 말씀이었고, 두 번째는 우편 강도에게 "내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으로 [전도]하셨으며, 세번째는 어머니 마리아에게 "여자여, 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는 [효도]를 하셨습니다. 이렇게 용서하고, 전도하고, 효도하셨는데, 너무 힘이 드시니까, 네번째로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라고 [기도] 하시고, 다섯번째로 "내가 목마르다"라고 하셨으며, 여섯번째로 "내 영혼을 아버지께 의탁합니다"라고 말씀 하신 후, 마지막 일곱번째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며 운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십자가에서도 용서와 전도와 효도의 사역을 감당하시고, 힘들 때는 기도 하시므로, 다 이루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들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용서하고, 전도하고, 효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힘이 들고 어려우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도 사명 감당하신 주님처럼 코로나 속에서도 가정과 교회를 향한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여, 다 이루는 삶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