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섬김의 핵심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4. 21. 15:45

요한복음 13:14에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예수님이 왕이 될 줄 알고 높은 자리를 차지할려고 다투었던 제자들에게, 세족식을 통해 섬김을 가르치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족식에 담겨 있는 [섬김의 핵심]은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섬기는 자는 무릎을 꿇어 발을 씻기듯이 몸과 마음이 겸손하게 낮아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섬김은 내가 먼저 하면 상대방이 따라해서 서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존경과 높임을 받는 올바른 방법은 섬기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교회들마다 섬기는 자리에 있기보다 섬김을 받으려 하고, 교회 오고 행사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봉사하는 자들은 힘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을 보지 말고 주님을 봅시다. 주님이 그 냄새 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듯이, 우리들도 남들이 하는 것에 좌우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고, 내가 먼저 섬기고, 섬기는 것이 옳다는 자세로 섬기면, 남편, 아내, 자녀, 성도들이 변화되어 우리 주변은 섬김의 공동체가 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처럼 나눠주어 먼저 섬김으로, 섬김의 영향력을 확대시켜 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