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화해의 아이
요한일서 2:2에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평화를 주기 위해 오셨는데 힘, 권력, 능력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함으로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선물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사명을 우리에게 맡기고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힘, 권력, 능력으로 가정, 직장, 교회의 평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희생 함으로 평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뉴기니섬에 사위 부족이라는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신 어떤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족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보다 가롯유다가 더 인기가 많았는데 예수님을 믿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섬의 전통을 자세히 살펴 보니까 서로 싸우던 부족이 평화 협정을 맺을 때 상대 부족장의 갓난아이를 입양하여 평화를 유지 했는데 그 아이를 "화해의 아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는, 예수님께서 바로 그 화해의 아이라고 가르쳤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선교사님이 떠난 이후에도 예수님이 우리의 부모이신데 우리가 어떻게 싸우겠냐며 뉴기니섬에 평화가 임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평화는 예수님처럼 겸손히 자신을 희생함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가정, 직장, 교회에서 예수님의 사명을 받아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하고 싶은 말도 하지 않고, 억울해도 참으면서 평화를 이루어 주님께 칭찬받고 은혜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