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익숙함에서의 탈출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7. 29. 11:40

마가복음 6:3에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전도 하실 때, 놀라운 말씀과 기적을 보이셨음에도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마리아의 아들이고 목수였던 것을 기억하며, 메시아로 인정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사렛 사람들은 더 이상의 축복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이처럼 익숙함에 빠져 있으면 새로운 것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니고 데모는 예수님과 독대할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메시아는 로마를 물리쳐야 한다는 메시아관에 빠져 있어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익숙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기드온을 보면 그 해답을 알 수 있습니다. 기드온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디안 백성들에게 "가스라이팅", 즉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그것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미디안의 지배에서 벗어나도록 이스라엘을 이끌었고 이스라엘은 결국 익숙함에서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기드온이 하나님의 천사가 전해준 말씀을 듣고 믿어 말씀대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말씀을 아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는 자라고 했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익숙한 대로 살면 [늙은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 [젊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새로운 것을 추구함으로, 익숙함을 탈출하여 더 큰 축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