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광풍 속에서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8. 5. 08:51

사도행전 27:25에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풍랑이 일기전에 선장과 선주들은 당당했습니다. 그러나 풍랑으로 배가 파선 한 이후 이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풍랑이 일기 전에도 당당했고 풍랑 때문에 배가 파선한 이후에도 당당한 모습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자기 힘이 세고 그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지만, 자기 힘으로 감당 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180도 바뀌어 두려움이 떨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힘이 떨어져도 하나님을 믿으니 당당할 수 있고 힘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 코로나와 물가, 금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두려움에 휩싸여 있으신 분 계십니까? 그것은 환경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기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두려워 떨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야단치지 마시고 위로하시므로 사도 바울처럼 나도 평안하고 주변도 평안 케 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