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주님이 계시기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9. 2. 10:19

 

로마서 8:37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긴다"라는 말은 "문제, 싸움, 고난"을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이 있지만 이길 수 있는 것이 성도들의 특권 입니다. 그러면 세상사람들보다 더한 고난을 당해도 성도들은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그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러나]라는 접속사 입니다. 그러나 라는 말은 앞에 상황을 거꾸로 본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라는 말입니다. 나는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웟은 골리앗의 키가 크고 무서운 것은 맞지만, 그러나 만군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다고 고백했기 때문에 골리앗을 물리치고 넉넉히 이긴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예상치 못한 고난, 감당치 못할 고난,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상황을 거꾸로 보고, 하나님 중심으로 바라보면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어려움을 만나지만 넉넉히 이기는 체험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