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님 만으로 충분합니다
출애굽기 20:2~3에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왜 지켜야 하는지가 바로 앞 2절에 나오는 말씀 "나는 너를 종에서 해방시키고 인도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입니다. 하나님은 그런분이시기에 우리는 십계명을 지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첫 번째 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내게 있게 하지 말라"를 보면 우리는 하나님 한분만으로도 충분하기에 다른 신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물질, 건강, 성공, 자녀가 우상이 되어질 때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3~4대까지 저주를 흐르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5절) 그 말씀의 뜻은 내 죄가 자녀에게 유전되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3~4대가 한집에 살면서 부모가 하나님 보다 다른 것을 더 소중히 여길 때 자녀들이 그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그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여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두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가정에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6절)
하나님은 우리를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날마다 부족하지 않게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 한 번만으로 만족하고 우상을 버릴 때, 우리 가정에 자녀들은 그 모습을 보게 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 우리 가정은 천대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시고 그것으로 만족하며 살려고 노력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