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새로운 방법으로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0. 14. 10:10

열왕기하 5:14에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아람의 군대장관으로 자신의 문둥병을 낫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안 해본 치료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병이 낫지 않자, [새로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방법은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인 엘리사의 도움을 받아 병을 낫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새로운 방법으로 병을 낫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했습니다. 첫째로는 지금까지는 의사, 좋은 약 등이 나아만을 찾아왔지만,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엘리사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둘째는 나아만장군은 엘라사가 안수기도 해 줄 것을 예상했지만, 요단강에 7번 씻으라고 했고 그는 엘리사의 방법에 순종했습니다. 셋째는 하인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 기적을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오늘날 성도 들은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고, 자신의 생각대로 되야 한다고 고집을 피우며, 주변사람들과 협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십니까? 나아만장군 처럼 새로운 방법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하나님을 찾아가고, 내 방법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므로, 여러분의 삶 속에 기적이 상식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