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난에 대한 해석
베드로전서 4:12~13에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유혹(temptation)을 받아 죄를 지어 당하는 고난이 있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연단 시키시려고 시험(test)을 주셔서 당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말하는 고난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려는 시험으로 인한 고난을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고난을 당할 때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연단의 고난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그 고난을 부정하고, 원망 불평하며, 주님을 떠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난을 하나님이 연단으로 받아들이고, [품격]있게 견딜 때에, 마귀는 패배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자기를 조롱하고 침 뱉고 욕하는 자들을 향해 똑같이 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품격]있게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숨이 끊어지실 때에도, 제자들이 도망가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마친 것을 감사하며 "다 이루었다"라고 [품격]있게 고백하셨습니다.
우리들도 마귀가 원하는 대로 부정하고, 원망 불평하고, 주님을 떠남으로 고난 속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말시고, [품격]있게 마귀 에게서 승리하고 예수님을 닮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