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하나님이 붙드시는 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1. 4. 09:55
욥기 9:12에 "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하고 누가 물을 수 있으랴"는 말씀이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사탄의 시험으로 모든 재산과 자녀를 잃고, 몸에 병까지 들어 30년 동안 고난을 당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모자라 3명의 친구들이 와서 욥을 비난하고 죄를 고백하라고 야단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욥은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내가 어떻게 따질 수 있느냐?"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마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난이 닥치고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에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변치 않는 자를 하나님은 붙드십니다. 하나님이 붙드시는 자는 고난이 와도 고난에 넘어지지 않고 고난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고난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고난을 피하면 저 고난이 오고, 이 사람을 피하면 저 사람이 다가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난을 당해도 고난이 고난 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고난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붙드시는 자가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붙드실까요? 고난과 사람들의 비난, 모욕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변치 않는 사람을 붙으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난과 사람들의 말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변치 않아 하나님이 붙으셔서, 고난이 고난 되지 않는, 평안한 하루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