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배우고, 확신하고, 거하기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1. 4. 09:57

디모데후서 3:14에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마지막으로 쓴 성경이 디모데후서입니다. 로마 마메딘 감옥에 투옥된 이후 죽음을 앞둔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과 같은 가르침의 개인적 서신을 남깁니다. 그 서신 중에서도 마지막 가르침이 오늘 본문인데, 사도 바울은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한마디로 "배우고, 확신하고, 거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배우고, 확신하고 거하란 말일까요? 바로 [성경]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이 쓰신 것(16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배우고 확신하고 거하면 "온전한 사람"이 되고, "선한 능력"을 갖추게 된다(17절)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책, 인터넷, 스마트폰,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문제와 어려움을 가장 현명하고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역사, 지리, 과학, 예술, 심리 등에 여러 가지 학문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냥 읽어서는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확신]해야 합니다.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출애굽, 성육신, 바울의 사역들이 나를 위한 것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배우는 것을 넘어서 내 스스로 말씀을 읽고 연구하는 [거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는 "온전한 사람"이 되고 "선한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배우고, 그 배운 것을 확신하고, 스스로 말씀을 연구하여 말씀 안에 거함으로 선한 능력을 갖춘 온전한 사람이 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