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사랑의 기초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1. 18. 10:31
요한일서 3:18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도 이 세상에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먼저 받고 나중에 주는 이기적인 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버리는 것으로부터 사랑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은 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사랑인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상의 사랑]은 내 감정에 우선하고 말이 앞서는 사랑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여 먼저 행하는 사랑입니다. 그렇게 할 때 상대방은 깜짝 놀라고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12제자들도 바울도 율법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들도 변함없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받고 변화되어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을 본받아 우리가 남편, 아내, 자녀,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때, 그들 또한 놀라게 되고 변화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로 오는 새가족들에게도 세상의 사랑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때, 그들은 감동받고 놀라며 교회에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세상의 사랑이 아닌 상대를 배려하며 먼저 행동하는 감동적인 사랑으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예수님을 나타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