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1. 25. 09:49

출애굽기 3:12에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모세하면 떠오르는 것이 [이집트 10가지재앙], [홍해가 갈라진 사건], [만나와 메추라기] [시내산 십계명 돌판]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기적들은 모세가 120년 사는 동안 80세 때에 집중되어 일어난 사건들 입니다. 그렇다면 80세 때에 이 모든 기적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모세가 사명을 맡아 그 [사명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모세와 함께 동행하셨습니다. 하지만 120년 동안 항상 기적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이집트 땅으로 들어가 바로 왕과 싸우고 이스라엘백성들을 데리고 나온 80세 되던 일년 동안이 많은 기적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 기적은 유물과 같이 멀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적이 상식처럼 함께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주님의 사명을 맡아, 그 사명의 자리에 있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 사명이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 사람에게 기적을 베풀어 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삶의 문제들과 어려움 때문에 직분을 가볍게 여기고 사명을 내려놓는 성도들이 많은 이 시기에, 직분과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그 사명의 자리를 지켜, 주님의 기적을 흔히 체험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