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성도의 싸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2. 2. 08:47
사도행전 16:25에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그리스땅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귀신들린 여자아이를 고쳐준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어 한 그리스땅도 아니었고 귀신들린 여자아이를 고쳐주었을 뿐인데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원망과 불평이 가득했겠습니까? 그런데도 바울은 오늘 말씀처럼 찬송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바울은 지금 싸우고 있다는 뜻입니다. 무엇과 싸운다는 뜻일까요?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마귀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와 싸우고 자신과 싸워 생각과 입술을 지킨 바울은, 간수의 가정을 변화시켜 빌립보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면 억울해서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것맛 보게 하는 사탄 마귀와 싸우고, 원망과 불평을 하고 싶어 하는 나 자신과 싸워 승리할 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축복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마귀와 싸워 이기고 나 자신과 싸워 이겨서, 하나님 주시는 축복을 남김없이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