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나님의 뜻을 아는 법
창세기 18:17~18에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람으로 변장한 천사들을 만나 내년 이맘 때 아들 이삭이 태어날 것과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 당할 비밀을 듣게 됩니다. 그런데 천사들은 아브라함을 만나러 온 것도 아니고, 이 비밀을 가르쳐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과 평소에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한 후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세명을 천사들을 바로 알아보고 대접하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명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사장은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직원과는 회사비밀을 공유하듯이, 하나님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복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되는 사명이 아브라함에게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을 아브라함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다.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사람은 머뭇머뭇하고 멈춰서기 마련입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모두들 움직이지 못하고 두려워 숨죽이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자들은 당당하게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평소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 자신의 비밀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시고, 하나님의 사명에 동참하므로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어, 개인 가정 직장 교회적으로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