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생명의 길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 13. 18:43
요한복음 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1:20~24에는 예수님께 책망들은 세 도시가 나옵니다. [고라신]과 [벳새다]는 "욕심"으로 주신 은혜에 만족하지 못해 책망을 들었고, [가버나움]은 주님만큼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교만" 때문에 책망을 들었습니다. 결국 이 세 도시는 주님께 은혜와 지혜를 많이 받았지만 욕심과 교만으로 그 은혜와 지혜의 길에서 탈락하게 된 것입니다. 이 세 도시는 바로 우리 성도들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은혜를 받아 풍족하게 되어지고, 주님의 지혜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게 되어진 것을 감사하지 못하고, 더 큰 은혜를 욕심내거나 내가 깨달아서 지혜롭게 된 것처럼 교만하면, 주님의 은혜는 더 이상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계속 받을려면 어떻게 될까요? 겸손히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멍에를 매며 주님의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주님이 주신 것을 나눠줄 때, 우리는 더 큰 은혜와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베풀지 않는 자에게 주님은 더 주시지 않습니다. 2023년도 주님이 베푸신 은혜와 지혜에 감사하며, 나도 그것을 베풂 으로 번성의 축복을 누리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