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전혀 다른 물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 27. 19:43
요한복음 6:9에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있어 물고기 두마리와 떡 다섯개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그것이 예수님 손에 들릴 때에 전혀 다른 물건이 됩니다. 아이의 손에 있는 오병이어는 혼자 먹기도 부족하겠지만, 예수님 손에 들리면 남자만 5000명, 전체 2만명이 먹을 수 있는 놀라운 물건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시간, 재능, 물질, 건강 등이 내게만 머물러 있으면 그 이상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지만, 예수님의 손에 붙들리고 남을 위해 내어놓으면, 30배 60배 100배의 더 놀라운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보잘 것 없어"라고 생각하며 "평가절하"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작은 것이라도 가족과 이웃과 교회를 위해 나누면, 그것은 전혀 다른 놀라운 물건으로 변화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게 있는 것이 보잘 것 없다고 숨겨두지 마시고, 함께 나눔으로 놀라운 것으로 변하는 기적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