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진정한 쉼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8. 12. 14:46
시편 127:2에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127편 1~2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집을 세우지 않으면 그 집은 헛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지키지 않으면 그 안전도 헛되며, 하나님의 뜻대로 수고하지 않으면 그 수고도 헛되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의 모든 결론으로 [쉼]도 하나님의 뜻대로 쉬어야만 헛되지 않은 쉼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쉬지 않는 쉼을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게으름은 점점 더 게을러지고, 게으르고 난 이후에도 피곤하며, 후회가 남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쉬는 쉼은 규칙적이고, 쉰 후에 활력이 생기며,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불볕 더위와 열대야 속에 각자 휴가를 떠날 것입니다. 그 휴가 계획을 세울 때, 주일은 반드시 지키고,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휴가 계획을 세워야, 그것은 게으름이 아닌 진정한 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올 여름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휴가계획을 세워, 휴가 이후에 활력과 열매가 맺히는 쉼이 되시는 휴가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