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긍휼의 복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22. 16:26

 

마태복음 5:7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긍휼은 히브리어로 레헴(רֶחֶם)인데 여성의 "자궁"이라는 뜻입니다. 자궁 안에 있는 아이는 장단점 가리지 않고 엄마로부터 모든 것을 [수용]받고, 엄마로부터 모든 것을 [공유]받으며, 자궁에서의 삶이 아닌 자궁 밖에서의 [미래]를 준비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수용, 공유, 미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도 남편아내, 자녀, 이웃, 성도와 수용, 공유, 미래를 나눠야 한다는 것이 오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수용 대신 [배척]을, 공유 대신 시간, 물질, 도움의 [한계]를 정해놓고 섬기도록, 그리고 미래 대신 [과거]를 들먹여서 상대방을 과거에 머무르게 하고 관계 개선을 방해합니다. 이런 마귀의 음성에 속지 마시고 남편아내, 자녀, 이웃, 성도와 수용, 공유, 미래를 나누심으로 사람도 얻고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도 얻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