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예수님 닮은 성도
마태복음 5:9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돌봄과 축복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남의 자식이 울거나 다치면 불쌍해만 합니다. 그러나 내 자식이 울거나 다치면 도와 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엄청난 위로와 축복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을까요?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위로와 축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화평케 한다는 것은 조용하고 참고 성격 좋은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전제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희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불신자들도 교회와 목사는 욕을 해도 예수님은 욕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정 직장 교회에서 희생한 후에 갈등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말하고 화를 내기까지 해도 상대방은 순종하여 갈등과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는 평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서로 희생하지 않아 말만 해도 "너나 잘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처럼 희생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말하거나 화를 낼 때 상대는 순종하게 되고, 그런 우리의 희생은 헛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성령의 충만으로 돌보심과 은혜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희생을 통해 적극적으로 화평케 하는 자 되어 갈등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아, 주님의 돌봄과 축복과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