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영상] 구원이 확신이 되려면 (사 56:1~2)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15. 18:16

https://youtu.be/SQ-HzpY_Up8

 

<본문 : 이사야 56:1~2>

56: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56: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내용>

 

1. 굳게 잡은 자는 복이 있느니라

오늘 말씀에는 구원이 가까이 왔다” “굳게 잡은 사람은 복이 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나오는 이사야 56장은 포로귀환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포로귀환하여 예루살렘에 왔는데, 또 무슨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일까요? 포로귀환은 구원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포로귀환한 이들은 페르시아땅에 기반을 잡았는데, 민족적 정신과 신앙심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성전, 성벽, 집 등이 황폐해져 있었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온 이스라엘백성들은 맨붕에 빠지게 되었고, 귀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기까지 한 것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귀환 이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예루살렘에서 진정한 구원의 기쁨과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구원이 확신이 되려면

성도들의 구원도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다고, 구원의 확신이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확신은 믿음으로 구원 받은 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점점 쌓여가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존재를 성도로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실체는 여전히 불신자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군인이 군입대 후 어려움을 겪을때 마다 군대 온 것을 후회하고 군인됨에 의문을 가지지만, 신병훈련과 자대생활을 통해 군인으로써 겪을 일을 겪고 단련될수록 군인으로의 확신을 갖게 되듯이, 성도의 실체를 바꾸는 길은 하나님의 뜻이 순종하여 고난을 겪어가면서 성도로써의 실력을 갖추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성도로써 실패하고 후회하는 이유는 성도의 자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갖춰지지 않아서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실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에서는 첫째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조롱하고 내 본능이 거부해도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해야 하고, 둘째로 일주일에 한번씩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을 보급받기 위해 주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의를 행하고 주일을 지키며 싸워 나갈 때, 성도로써의 실력을 갖추게 되고 구원은 서서히 확신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3.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3~14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면 요동하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은 성도로써의 존재의 변화이지 구원의 확신을 주지는 않습니다. 정의를 행하고 주일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장성한 분량, 성도로써의 실력을 갖춰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요동치지 않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