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다문화 시대의 최대 수혜자
마케팅 업체의 격언 중에 “골드러시에는 금맥을 찾지 말고 청바지를 팔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19세기 미국 서부에는 금을 캐기 위해 몰려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금을 캐서 부자가 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에 철도를 놓아 부자가 되어 스탠퍼드 대학을 세운 “릴랜드 스탠퍼드”, 채굴장비와 생필품을 팔아 부자가 된 “샘 브래넌”, 송금업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사람은 마차의 천막을 청바지로 개조해서 팔아서 부자가 된 “리바이스 형제”입니다. 금을 캐는 작업이 험한 일이다보니 바지가 찢어지기 일쑤였는데, 쉽게 해지지 않는 청바지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리바이스 형제였습니다. 오늘날도 AI시대를 주도하는 구글, 메타, 애플, 테슬라 등의 회사들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