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영상] 삼위일체와 나 (마 3:16~17)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0. 25. 18:31

https://youtu.be/OQmJ666LLhE

 

<본문 : 마태복음 3:16~17>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내용>

 

1. 삼위일체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때 성부하나님은 하늘의 목소리로, 성자예수님은 세례 당사자로, 성령하나님은 비둘기 형상으로 임하셨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기독교의 [삼위일체]교리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성경에 없는 말을 왜 만든 것일까요? 초대 교회 때부터 교회는 하나님을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하나님으로 믿지 않는 이단들의 주장과 공격을 받았고,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삼위일체교리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삼위일체를 고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만든 고백문서가 [사도신경]인데, 초대교회 때부터 세례를 받을 때 사도신경 속에 등장하는 삼위하나님을 믿는지를 고백한 후 정식 교인으로 등록시키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 여호와증인,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의 주요 이단들 또한 이 삼위일체교리로 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하나님을 믿을 때 바른 믿음을 가지게 되고, 풍성한 응답을 받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삼위일체와 나

삼위일체가 나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첫째는 삼위일체교리는 [믿음의 대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해 줍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채 믿으면, 무조건 믿으면 된다는 맹목적인 믿음”, 내 소원 성취를 위한 이기적인 믿음”, 행위에 근거한 형식적인 믿음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자 세상의 주인 되신 성부하나님, 유일한 구원의 길 되신 성자예수님, 후회 없는 인생으로 인도하시는 성령하나님임을 알고 믿을 때, 바른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하여 응답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삼위일체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생활 할 때 나의 신앙생활에 [직접적인 유익]을 줍니다. 고린도후서 13:13에 보면, 성부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천지를 창조하셨고, 성자예수님은 나에게 은혜 주시려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며, 성령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들과 소통하여 함께하는 삶으로 인도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삼위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고, 나에게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알고 바르게 믿음생활 할 때, 응답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3. 삼위일체와 우리

삼위일체의 하나됨은 세상의 연줄, 경쟁, 소유로 하나되어 흔들리는 하나됨이 아니라, 인정, 온전, 공유의 하나됨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부부, 가정, 교회, 사회도 삼위일체의 하나됨을 본받을 때, 하나됨은 흔들리지 않고 풍성한 삶을 살게 될 줄로 믿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본받고 실천하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40.[주일오전] 삼위일체와 나 (마3장16~17).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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