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사진] 2015 가족 휴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8. 22. 15:12

 

<첫째날>

 오전 8:30에 출발해서 설악산에 도착했어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구경하고 숙소인 LH연수원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에 속초의 명물인 만석닭강정을 사서 숙소에 도착했어요.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지하에는 수영장, 노래방, 온천 등 없는 것이 없는 곳이었어요. 도착해서 잠시 쉬었다가 수영장에서 놀고 노래방에서 목 놓아 동요를 부르고는 숙소에 와서 첫날을 마쳤습니다^^

 

 

 

 

 

 

 

 

 

 

 

 

 

 

<둘째날>

오전에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점심 먹은 후 아바이마을 갯배타기 체험하는 곳으로 갔어요. 그리고 갯배를 타고 중앙시장으로 가서 젓갈과 건어물을 선물로 사고 대개를 먹었어요^^ 한마리 10만원짜리인데 큰거 1마리, 중간거 2마리 해서 13만원에 먹었답니다^^ 그리고 속초해변에 가서 해수욕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다시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노래방 가서 동요 부르고 숙소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셋째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아내와 둘만의 데이트를 했어요^^ 속초 해맞이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고, 아침으로 동태탕을 먹고, 차 한잔 하면서 결혼 10년을 돌아보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의 소원대로 마지막 수영을 한 후 숙소 정리를 하고 속초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삼척 환선굴로 향했어요. 주차장에서 굴까지 30분을 걸었어요. 모두 지칠 즈음에 환선굴까지 가는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10분 정도 모노레일을 타는 순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고 엄청난 주변경관에 지친 마음이 위로 받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환선굴 입구에 서니 에어컨 바람이 불어오는데 추웠어요. 그래서 준비해간 긴 옷을 입고 굴로 들어갔어요 한 30분 둘러보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왠걸 1시간 가까이 둘러 본 것 같아요. 아시아 최대 석회암 동굴이란 말이 맞다는 것을 실감했답니다. 그리고 오후 5시에 출발해 동해안 일주도로인 동해대로를 타고 포항-경주를 들러 김해 장유에 밤 10시에 도착했어요. 셋째날도 너무나 즐겁고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_^;

 

 

 

 

 

 

 

 

 

 

 

 

 

 

 

 

 

 

결혼 10주년인 올해, 원래 집사람과 함께 remind wedding으로 신혼여행 갔던 보라카이를 가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저런 일들로 해서 못하게 되어 정말 미안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집사님의 배려로 좋은 숙소를 얻었고, 교회와 성도님들의 배려로 여유있게 4박5일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아내도 너무 즐거워했고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든 것 같네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휴식을 통해 재충전된 몸과 마음으로 교회와 가정과 하나님 나라를 더 가열차게 섬기는 박희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