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평안을 만드는 자 (시편3:1~8)

45. [주일오전] 평안을 만드는 자 (시3편1~8).pptx

<본문 : 시편 3:1~8>

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3: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내용>

1. 연속되는 고난

오늘 본문은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편 3편은 아들 압살롬의 반란 때 쓴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을 시작으로, 부하들이 등을 돌리고, 하나님도 너를 버렸다는 저주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연속되는 고난의 상황을 ‘나를 치는 자’, ‘많은 대적’, ‘천만인’이라는 점층적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다윗은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라고 노래하며 편히 잠자는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다윗은 평안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연속되는 고난 속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평안할 때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능동적으로평안을만들 수 있을까요?

2. 평안을 만드는 자

첫째로 다윗은 3절에서 “주는 나의 방패시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난공불락의 예루살렘 성을 의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평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가 의지하는 것을 내려 놓아야 하나님의 방법대로 평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다윗은 4절에서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꼐 부르짖으니”라고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다닐 때에도 기도하여 평안했을 뿐 아니라 왕이 되었던 때를 기억하며 기도로 두려움을 몰아내고 평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분노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내 목소리로 기도해야 평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로 다윗은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특별한 사건이나 은혜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평안이 하나님의 함께하심의 증거라고 노래함으로 자신의 평안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아무 일도 없었던 하루가 하나님의 은혜의 하루였음을 믿을 때 평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참된 평안의 증거

마지막 8절에서 다윗은 구원은 주께 있고,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실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참된 평안은 결과를 보고 평안 하는 것이 아니라, 평안을 믿고 기대할 때 얻게 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고난을 통해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새로운 일들을 이루시고, 은혜를 베푸실까를 기대할 때 우리는 다윗처럼 평안을 만드는 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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