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남 탓 하지 마라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0. 2. 7. 11:5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좇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십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이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줄 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최고의 보호막  (0) 2020.02.21
[칼럼]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0) 2020.02.14
[칼럼] 이 또한 지나 가리라  (0) 2020.01.31
[칼럼] 지금은 99도  (0) 2020.01.16
[칼럼] 포기하지 마세요  (0)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