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행복을 누리는 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0. 9. 25. 12:42

 

제가 학생 때 만 해도 박학다식(博學多識), 다재다능(多才多能)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장학퀴즈]에 나가는 것이 우등생의 바로미터였고 미국 유명 외화 [맥가이버]처럼 되는 것이 남자의 로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많이 배우지 못해도, 모든 것을 잘하지 못해도 한 가지만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셰프전성시대입니다. 대학을 나오지 못해도 다른 것은 못해도 가진 것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면 행복을 누리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하박국서]의 하박국 선지자는 원래 이스라엘에게 없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하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무화과, 포도, , 양이 없어도 자신에게 예전부터 있었던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한다고 마음을 바꿔 행복을 누리게 된 선지자입니다.

 

불행한 사람은 많이 가져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많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만 생각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누릴 수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불행을 끌어오는 자입니까, 행복을 누리는 자입니까?

 

당신은 없는 것을 채워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무엇으로도가질수없는예수님이계심을기억하고행복을누리길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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