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전서 1:4~9>
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1: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1: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내용>
1. 변화의 방법
베트남 하노이 출생의 “킴 푹”이라는 여성은 얼굴을 제외한 몸의 65%에 3도 화상을 입고 14개월 동안 17번의 수술을 거쳐 겨우 목숨을 건진 여인이었습니다. 그가 이런 끔찍한 몸을 갖게 된 것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투하한 네이팜탄 때문이었습니다. 이 여인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한 종군기자가 네이팜 탄으로 온 몸에 화상을 입은 9살 소녀의 사진을 전 세계에 공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996년 워싱턴 베트남전 기념비 제막식에 초대된 킴 푹이 연설 중에 네이팜탄 조종사를 용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마침 당시 조종사였던 존 머풀러가 있었고, 그는 일어나 자신이 조종사였음을 고백했으며 둘은 서로를 용서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서로 비난 하지도, 변명하거나 숨지도 않고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요? 이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2. 비난하지 않기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10가지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던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2차전도여행 때 1년 6개월이나 머물면서 개척했던 공을 많이 들인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은사도 많았고, 재정적으로도 넉넉한 좋은교회로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3차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고 있는데 고린도교회에 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고린도전서를 써서 보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사람들은 보통 [비난]하기 쉬운데, 바울은 [감사]하고 있고, 고린도교회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칭찬]하고 있으며, [축복]까지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비난이 아닌 감사, 칭찬, 축복으로 상대를 변화시키는 법을 누구에게 배웠을까요? 바로 예수님께 배운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도망친 제자들에게 나타나 비난하지 않으시고, 평강을 나눠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아무리 큰 잘못을 한 사람이라도 비난하지 않고 감사, 칭찬, 축복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교회에는 놀라운 변화가 끊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3.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기
히브리서 10:24~25에서 말세가 될수록,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관심의 표현으로 [비난]을 선택합니다. 그 결과 모두 피해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아 [감사], [칭찬], [축복]을 실천할 때 교회에는 놀라운 변화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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