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인내의 이유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1. 12. 24. 11:33

 

야고보서 1:4에 "인내해야만 온전해 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온전해지는 데에는 왜 인내의 과정이 필요할까요? 과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과일은 [껍질]과 [씨]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아니라, [과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과육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가 인내의 과정을 잘 견디었을 때 형성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 인내하여 달콤한 과육이 잘 형성된 과일은 온전한 과일로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도 마찬가집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예수를 믿었다고 깨달음을 얻고 복을 받아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매 주일 예배에 나오고, 평일에는 말씀과 기도로 경건 생활을 하며, 세상 속에 살면서 고난을 겪는 인내의 과정을 통해 영성이 성장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2021년에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지만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인내를 통해 온전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인내 할 일에 대해 귀찮아 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인내의 열매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견디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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