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1:4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시면서 마지막 명령을 하십니다. 그 명령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을 잡아 죽인 유대인들이 여전히 살기 등등하게 거리를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발각되어 죽으라는 말씀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순종의 훈련]을 시키기 위함입니다. 제자들에게 여전히 부족했던 것이 순종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만찬 이후 예수님께서 친히 발을 씻기시며 섬기라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라고 할 때에도 기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종의 훈련을 시켜 제자들이 예수님이 없어도, 보이지 않는 성령의 뜻이라도 순종하여 능력을 행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순종은 성도에게 있어서 처음에도 중요하고, 끝에도 중요한 덕목입니다. 왜냐하면 순종해야 보이지 않고 경험할 수 없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끝에 갈수록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면 배우고 경험하고 능력이 생기면 순종하기보다 내 뜻대로 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도 주님께 순종 해야 우리는 더 큰 능력과 은혜와 끊임없는 새로운 역사들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10년 20년 30년 하다 보니 순종하기보다 내 뜻이 우선하고 있진 않습니까? 오늘도 주님의 마지막 훈련인 순종의 훈련에 충성하시므로, 끊임없는 축복과 응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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