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생명의 부양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2. 25. 13:30

 

창세기 45:7에 이집트 총리가 된 요셉이 형님들 앞에서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과 후손들의 생명을 보존하시려고 나를 이집트에 먼저 보내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형님들의 배신으로 종으로 팔려 이집트에서 온갖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자신의 원수와 같은 형님들 앞에서 "이것은 형님들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다"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사명은 자신의 이집트 이름 [사브낫 바네아]에 그대로 새겨져 있는데 "생명의 부양자"라는 뜻 입니다. 요셉은 이집트 사람들뿐 아니라, 가족들과 형제들의 생명까지 책임질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것을 감당하고자 이집트 땅에 왔다는 것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되어 이렇게 화해할 마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먼저 예수를 믿은 [생명의 부양자들]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욕심과 마귀가 이끄는데로 살아서 마음이 평화를 얻지 못하고 고난에 찌들어 서로 우울해 하고, 불평하고, 싸우는 사람들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를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시려고 하신다는 사명을 깨닫고 우리 주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주님께를 인도할 때,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요셉이 받았던 축복을 받고, 우리 주변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어지고 생명이 보전되는 것입니다. 코로나의 위기로 "풍전등화"와 같은 세상 속에서 먼저 믿은 자로써 예수님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함으로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평안을 주고 생명을 보전하게 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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