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4:9~10에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접]하는 것이 흔하지 않고 불편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도 않고 식사 대접은 밖에서 하는 것이 상식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접을 하고도 칭찬은 커녕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접]이야말로 우리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똑같이 잘하면 똑같아지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잘할 때 두각을 나타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대접을 하기를 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대접을 바르게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대접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망이 없이 대접하라." 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대접하여 상대방이 칭찬이나 감사를 하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을 대접을 하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선한 청지기 같이 봉사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청지기는 일을 하고 이익은 주인이 가져가는 것처럼, 봉사는 우리가 하지만 칭찬과 영광은 주님이 들으시게 대접할 때, 사람은 몰라줘도 사장이 직원에게 월급을 주듯이 주님이 대접한 자에게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명절은 고향까지 가야하고, 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수고를 해야 하는 힘든 대접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기쁨으로 잘 보내면, 우리는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수 만큼 최선을 다해 대접하고, 칭찬 듣기보단 주님이 영광을 돌리고 나는 그저 할 도리를 한 것으로 만족함으로, 올바른 대접을 통해 부모 형제 가족들에게 칭찬 듣고 인지도가 상승하는 기회가 되는 설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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