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영상] 믿음이 적은 자들 (마 6:30)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2. 1. 18:25

https://youtu.be/aetAKaPMhpc

 

<본문 : 마태복음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내용>

 

1.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낮은 언덕에서 전하신 [산상보훈]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켜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삶의 고난으로 인해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 수는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는 돌봄과 공급이 필요한 상황 입니다. 사람은 육체와 마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육체적인 필요가 채워져야 함과 동시에 마음에 평안과 기쁨, 만족이 느껴져야 행복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체적인 필요가 채워지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이 바로 [염려] 인 것입니다.

 

2. 염려와 믿음

염려하다는 헬라어로 메림나오(μεριμνάω)인데 그 뜻은 나뉘다입니다. 육체적인 돌봄과 공급의 문제로 인해 마음이 나눠진 상태를 [염려]라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과 염려가 비슷해 보이지만, 생각은 두가지 생각 중에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게 하지만, 염려는 두가지 생각 중에 선택하지 못해 나눠진 상태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염려로 분열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육체적으로 돌봄과 공급을 받아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을 노숙자분들의 삶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염려로 마음이 나눠진 사람에게 필요한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육체적 돌봄과 공급보다, 마음 속 염려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염려를 치료하는 치료약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그것은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분열된 우리의 마음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자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도움을 받기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 친구, 지인, 부자, 권력자 등 여러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확실한 도움을 주시는 분은 바로 우리 예수님인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을 보여 드리고,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질 때, 예수님은 우리의 나눠져 불안한 마음을 치료해 주실 뿐 아니라, 적절한 돌봄과 공급으로 육체적인 문제까지도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3.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잠언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이란 예수님의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아서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더 중요한 것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관점으로 내 삶을 바라보면 염려의 80%는 없어지고, 나머지 20% 예수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염려를 심어주는 사탄에게 지지 마시고, 예수님께 집중하셔서, 염려를 이기시고, 예수님의 돌봄과 공급을 통해 육체적인 필요도 채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