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저주를 끊은 성탄 (벧전 1:18~19)

https://youtu.be/GWgh1V8LUXA

 

<본문 : 베드로전서 1:18~19>

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내용>

 

1. 저주에 묶인 인간

오늘 말씀에서 성도들은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았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에 이사하고, 집에서는 제사를 지내며,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고사를 지내고, 사람을 만날 때는 띠, 사주, 궁합 등을 확인하고, 장례를 치를 때는 삼우제, 49제 등을 지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상 때부터 내려오던 귀신을 섬기는 풍습에 매여 있습니다. 왜 이렇게 번거로운 일을 아직도 하거나 신경 쓰면서 사는 것일까요? 조상을 공경해서라기 보다 산 사람에게 우환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저주에 묶인, 저주의 노예가 된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하게 되는 방법은 예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00여년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를 죽어서 가는 천국에 가게 하시려는 것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저주에서 해방되어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기 위함임을 기억하시며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2. 예수안에서누리는참자유(갈3:13~14)

그렇다면 예수 안에서 누리는 참 자유는 어떻게 얻게 된 것일까요? 저주에서 그냥 풀린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13절) 그리고참 자유는 어떻게 누리게 되는 것일까요? 저주에 풀려난 이후에 성령의 인도로 바른 길로 인도함을 받음으로 참 자유를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4절) 이처럼 우리의 저주는 쉽게 끊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의 속량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주가 끊어졌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축복된 길로 살아야 하는데 그것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도와주심을 기억하시면서, 다른 것들에 붙잡히지 마시고, 예수님만 따라가서 참 자유를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선한 능력으로 승리합시다.

요한복음 16:33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주를 끊으셨어도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슬픔, 문제, 고난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약속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이기셨듯이, 예수님을 따르면 이 땅에 슬픔, 문제, 고난이 다가오지만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고난 없이 살다가 한가지 고난에 넘어지는 사람보다, 고난 중에 살아도 모든 고난을 잘 대처하고 이기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여 예수님이 이기셨듯이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