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영상] 예수님과 나 (엡 1:22~23)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2. 22. 17:29

https://youtu.be/O6XCWLCgk2w

 

<본문 : 에베소서 1:22~23>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내용>

 

1. 예수님께 교회란?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교회의 머리라고 하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교회는 예수님 자체이자, 예수님의 전부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책, 물건, 자녀, 무덤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교회만을 남기셨기 때문에 교회는 예수님의 전부인 것입니다. 성도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성도에게도 예수님은 전부입니다. 처음에는 내 시간, , 힘을 나누어 교회에 출석합니다. 그러다가 은혜를 받고 예수님을 깊이 만나면, 내 욕심, 꿈까지도 예수님께 내어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사명을 받게 되면, 가족, 목숨까지도 주님께 드릴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은 진리 되신 성경말씀을 근거와 성령의 인도로 인해 이성적인 한계를 벗어나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만날 때, 이해되고 납득되어 예수님께 교회가 전부이듯이, 나도 예수님을 전부로 여기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나에게 교회란?

교회란 어떤 곳일까요? 남편과 아내에게 공통적으로 자녀가 전부이듯이, 예수님과 성도에게도 공통적으로 교회가 전부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세상에 충만히 역사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교회는 예수님을 만날 기회,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할 기회, 예수님께 칭찬받을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성도가 이뤄 드리는 통로는 바로 [직분]입니다. 성도가 자신에게 맞는 직분을 맡아 성실히 교회를 섬길 때 예수님의 꿈은 이뤄지고, 우리들의 예수님을 만날 기회,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할 기회, 예수님께 칭찬 받을 기회도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3. 빼앗기지 않으리라.

예수님은 이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셨고, 십자가에 달려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교회를 위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누가복음 10:42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른 성도가 어떻게 하든지 상관없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충성하는 것이 내 삶에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나 혼자라도 직분을 잘 감당할 것이고, 그런 나를 통해 예수님은 일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조금만 더 있다면 그 교회는 좋은 교회, 변화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함께 예수님이 자신의 전부를 내어 세우신 교회를 사랑하고 섬겨서, 주님의 꿈을 이뤄드리고, 축복의 기회도 살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