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20:24~25>
20: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0: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내용>
1. 의심 많은 도마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도마입니다. 도마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의심”입니다. 그러나 도마는 헌신적이었고, 탐구심이 강했으며, 합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헌신적, 탐구심, 합리적인 점은 분명 장점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의심으로 바뀐 이유가 무엇일까요? 공동체 속에서 그 의심을 해소하지 못하고 공동체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안에 있을 때, 그 사람의 장점은 그를 성장시키지만, 공동체를 겉돌 때에는 그 장점이 의심을 유발하고 공동체에 손해를 끼치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문제없는 공동체는 없습니다. 재능이 많아도 함께하지 않으면 의심으로 발전되고, 함께 하면 그 의심은 확신과 노력으로 바뀌게 되고 나와 공동체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2. 희망을 심은 바울
도마와 정반대의 사람이 바울입니다. 바울은 로마로 압송되는 배에서 죄수의 신분이었고 누구도 그를 주목하거나 존중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배에 탄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바울은 풍랑을 만나 살 소망까지 끊어졌을 때에도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어서, 모두를 생존하게 하였습니다.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바울에게 성령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전해주신 말씀에 확신한 바울은 공동체 사람들을 품게 되었고, 자신과 공동체는 유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죄수에서, 배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은 낮고 천한 공동체에 임하고, 한사람의 헌신적인 리더에게 특별히 임하여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공동체 사람들을 품게 되었고, 자신과 공동체는 유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죄수에서 배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은 낮고 천한 공동체에 임하고, 한사람의 헌신적인 리더에게 특별히 임하여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게 하는 것입니다.
3. 희망의 공동체
현대사회에는 공동체에 소속되고 영향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주변과 국제정세는,그 어느 때 보다 공동체가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성도란 공동체에 속하는 성도, 성령이 임하는 성도,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성도입니다. 좋은 교회를 합격과 탈락만이 있는 [자동차 시험장]이 아닌, 모두를 합격시키려고 연습시키는 [자동차 연습장]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의심을 극복하고 희망을 발견하여, 자신과 교회를 더 유익하게 만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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