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은혜를 누리려면 (벧전 5:10)

https://youtu.be/LQQdog0Bq3E

 

<본문 : 베드로전서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내용>

 

1. 세상의 은혜

오늘 말씀에서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은혜를 받으면 강하고 견고해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은혜를 받아 강하고 견고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에 대해 잘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뜻은 “공짜로 베푸는 호의”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사시고 공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은혜도 댓가를 치러야 받는다고 생각하십니다. 이런 분들은 예수님의 은혜도 내가 뭔가 해야 받을 수 있다는 [율법주의적 은혜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혜택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감사보다 누리는 것에 집중하시는 분들은 은혜가 공짜이니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자유주의적 은혜관]을 가지게 됩니다. 이 두가지 은혜관의 공통점은 “예수님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주의적 은혜는 내 노력으로 은혜를 받는 것이니 예수님이 필요 없고, 자유주의적 은혜도 누리는 것이 중요하지 누가 준 것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을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는 [세상적인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예수님의 은혜

로마서 3:24에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의 은혜 또한 값없이 주시는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속량, 즉 예수님이 대가를 다 치르신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은혜는 내게는 공짜이지만, 예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전부를 바쳐서 만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전부를 희생하신 예수님에 대해 알고 믿고 감사할 때,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복음]을 알고 감사하며 은혜를 받을 때, 그것이 예수님의 은혜이고, 그 은혜는 우리를 강하고 견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은혜를 누리려면

히브리서 4:16에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내 노력으로 은혜를 받으려 하고, 아무런 감사한 마음 없이 은혜를 받으려 하면, 강하고 견고하게 되는 예수님의 은혜는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은 전부를 바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잘못을 해도 숨지 말고 예수님께 나가고, 이해되지 않아도 예수님께 순종하며, 끝까지 인내하며 예수님을 의지하여, 복음 안에서 진정한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7.[주일오전] 은혜를 누리려면 (벧전5장10절).pptx

4.3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