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26:5~6>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내용>
1. 눈물로 뿌린 양영자 선교사
88년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양영자 선수는 은퇴 후 결혼하여 성경번역선교사인 남편과 함께 내몽골 선교사로 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14년간 교회를 개척하고 탁구를 가르치게 되는데 이은혜 선수를 만나게 되었고, 그를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탁구를 가르치고, 생활을 책임지며, 이은혜 선수가 한국에서 차별을 받아 공황장애가 왔을 때 말씀으로 그 마음을 치료하여 결국, 파리올림픽에서 여자탁구가 동메달을 따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양영자 선수의 두 딸이 몽골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당할 때, 그 소식을 들은 영국 초등학교 교사가 자원하여 내몽골로 건너와 가정교사가 되어주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힘들지만 복음을 위해 포기하지 않으면 영원한 감사와 기쁨,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눈물로 뿌린 에스겔 선지자
오늘 말씀은 바벨론 포로 70년 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기쁨을 노래한 시편입니다. 그런데 포로 귀환을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는 바벨론 포로들의 난민촌인 그발강가에서 27년을 사역하다가 53세에 사망한 에스겔 선지자입니다. 그는 25세 때 바벨론 2차 포로로 끌려가 3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지자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실 때 입을 닫게 하시고, 아내가 죽어도 울지 못하게 하시며, 포로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그들의 우상숭배의 죄악을 환상으로 보면서 이야기하게 하여 미움을 받은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에스겔 선지자의 말대로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되었고, 귀환하는 백성들은 모두 에스겔 선지자를 기억하며, 하나님 다음으로 에스겔 선지자에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힘들지만 복음을 위해 포기하지 않으면, 영원한 감사와 가쁨,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 눈물로 뿌린 후의 영광
“오는 쌀이 많아야 가는 금이 많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왕이 민정순찰을 나갔는데 멀쩡한 몸을 가지고도 구걸하는 거지를 보고는 “구걸만 말고 내게 좀 줘 보시오”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거지가 왕에게 쌀 몇톨을 주자 왕은 금 몇 개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 때 거지가 “쌀을 더 줄걸”하고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금이 되게 하십니다. 찬송가 496장의 가사처럼 겁을 내지 말고 뿌리면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을 믿으시고, 영광을 누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교영상] 연결과 소통 (요 14:1~6) (0) | 2025.06.13 |
---|---|
[설교영상] 경계를 넘어온 사람들 (행 17:26) (0) | 2025.06.06 |
[설교영상] 살리는 사람 (골 3:12~14) (0) | 2025.06.06 |
[설교영상] 기업을 누리려면 (수 13:7) (0) | 2025.05.30 |
[설교영상] 하나님과의 사귐 (시 16:11) (1) | 202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