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역전승 (출 17:8~16)

<본문 : 출애굽기 17:8~16>

17: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홀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7: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7: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내용>

1. 아말렉 전투

오늘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첫 번째 전투인 아말렉 전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무기도 없고, 용사도 없고, 전투경험도 없는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전투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투의 면면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승리를 경험시켜 주기 위해 마련한 전투였습니다. 첫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르비딤에 정착을 해서 지리적인 이점이 있었고, 반석에서 물이 나와 물을 먹으며 충분히 휴식하고 있었으며, 다가오는 적을 보며 어느 정도 준비도 되어있는 전투였기 떄문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전투를 어떤 마음과 자세로 참여하는 가가 중요했던 것입니다.

2. 승리의 요인

아말렉인들이 쳐들어오자 이스라엘백성은 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모세는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고 말하며 결단을 내립니다. 그 후 이스라엘의 승리하게 됩니다. 역전승을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첫 전투에서 승리하게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60만 대군이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 간절함의 표시로 하나님이 능력을 베푸실 때마다 사용하신 지팡이를 들고 기도했습니다. 백성들은 80세의 고령인 모세가 산 위에서 지팡이를 든 손을 들고 기도하는 모습을 전투하는 중에도 그 모습을 순간 순간 보면서 힘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고령인 모세의 손이 내려가자 백성들의 사기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아론과 훌이 그 팔을 받혀 주어 손이 내려오지 않음으로 백성들은 모세의 헌신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두 사람이 합심하여 구하면...

우리는 날마다 실패하고 좌절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돌파구를 찾아보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무기는 오직 기도 뿐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간절하게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혼자 할 때 보다 함께 기도할 때 기도하는 사람도 힘이 나서 더 오래, 승리할 때 까지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역전승리를 이루셨습니다. 기독교는 역전승의 종교입니다. 고난은 함께 기도하라는 사인입니다. 실패는 더 좋은 성공을 주기 위한 과정임을 명심하시고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