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2에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에서 모세에게 나타났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떨기나무는 광야 여기저기에서 드물게 자라는 작은 나무입니다. 예쁘지 않고 별로 쓸모도 없어 땔감 정도로만 사용되는 나무입니다. 평범한 우리는 떨기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사람들로부터 관심 받을 만한 능력, 체력,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자가 떨기 나무 가운데 임하여 모세의 주목을 받고 우리의 주목을 받는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주님께 쓰임 받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떨기나무가 광야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생존하듯이, 우리도 광야 같은 코로나 시대에 지치지 않고 신앙의 자리, 가정의 자리, 직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성공과 영광의 때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해 직장을 포기하고 가정을 포기하고 신앙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인정을 받는 시기를 만날 수가 없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부화뇌동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함으로, 인정받고 성공하는 축복을 누리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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