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맡기면 편합니다

 

잠언 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뜻은 나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나의 계획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다르면, 하나님은 그 일을 허락하시지 않는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나의 뜻을 빨리 접으면 접을수록 나는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은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뭐든지 빨리 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빨리 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47세에 대통령이 되어 55세 퇴임했지만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79세에 취임해서 현재 대통령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일은 내가 계획한 대로 다 된다고 반드시 만족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맡겨버리면 편한 것입니다.

 

신앙의 성장이란 내가 할 수 있는 예배, 말씀, 기도, 거룩한 생활 등은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자녀, 직장, 건강, 미래 등,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점점 더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과정 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뜻대로 다 되게 해달라고 기도 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맡겨버리심으로, 하나님께서 일 하실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드려서, 여러분들의 삶 속에 생각지 못한 인도하 심과 축복이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