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15에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 사람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 알아 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피해 도망 가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임금 삼으려 했다는 말은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메시아로 예수님을 생각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어떤 메이시아로 생각해야 될까요? [열두 광주리]를 남겨주신 메시아로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 후 열두 광주리를 남겨 제자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이 순종 하여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열두 광주의 음식은 남은 음식이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내가 원하는 수준의 선물이 아니어도 감사히 받았던 것입니다. 물컵에 얼음이 있으면 이슬이 맺히듯 구하는 자와 언제든 함께하시는 주님도 조건이 맞아야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군중들은 피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이유는 제자들에게는 [순종]과 [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날마다 시간 시간마다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교회를 오고 금식을 해도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원하는 메시 아를 찾기 때문입니다. 순종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메시아를 찻지 마시고, 주님의 뜻에 순종 하고 주님이 주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되어, 언제나 주님을 만나고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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