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3에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바댜는 우상숭배자였던 아합왕에게도, 하나님께도, 엘리아선지자에게도 두루두루 사랑을 받았던 특이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경외심이란 누군가를 향해 [존경]하는 마음과 [두려워]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는 사람입니다. 오바댜는 어려서부터 하나님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며 살아왔고 그 결과로 하나님께도 복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두루두루 사랑과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점점 자기 주변의 사람을 잃어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람도 존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하고 가까운 사람을 존중하면 그 사람은 계속 내 편이 될 것이고, 나와 불편했던 사람도 어떠한 계기에 존중해 줄 때 내 편이 되어, 내 주변 사람들 모두와 평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외심은 어려서부터 배워야 된다고 말씀 합니다. 교회에 나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경외심을 배워야 커서도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사람을 존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때문에 절제하는 것들이 있는지 자신의 삶을 살펴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므로 하나님께 복을 받고 두루두루 모든 사람과 평화하는 저와 여러분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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