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수아 5:3에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서 할례를 행했습니다. 할례는 남성 성기의 표피를 잘라내는 것으로 일주일 동안 고통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의식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민족들과의 전쟁을 목전에 두고 왜 이런 무모한 행동을 한 것일까요? 그것은 두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집트의 종이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프고 상처받고 자신감 없었던 과거를 씻어 버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길갈]이란 지명의 뜻은 "굴러간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의 상처를 흘려보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새로운 신분를 깨닫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할례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의 표시를 가지게 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나안민족들과 싸워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게 하려 하시기 위해 할례를 행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과거의 아픔과 상처들을 씻어내고 하나님의 백성됨을 확인하고 깨우치는 [나의 길갈]이 필요합니다. 주일예배, 새벽기도, 개인경건시간에 모든 문제와 고난을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백성됨을 깨달을 때 새롭게 새로운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길갈을 찾아 과거를 씻어내고 하나님의 백성로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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