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혼자 만의 시간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9. 30. 09:39

마가복음 1:35에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만나기 전 매일 아침마다 혼자서 기도 하셨습니다. 사람은 혼자 있기를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혼자 있으면 자신의 부족한 모습, 부끄러운 모습, 불안한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모습 또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부족한 모습이라도 자꾸 들여다보는 사람이 더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혼자만 계신 것이 아니라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대화하셨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에 우울하고 불안하셨던 것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 있으면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나고 우울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면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깨달음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성도는 나만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절대 우리가 부끄러워지고 힘들어 지게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묵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하나님께 기도 하시므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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