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이 때를 위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0. 27. 11:46

에스더서 4:14에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모르드개가 사촌 여동생이자 페르시아의 왕비가 된 에스더에게, 왕에게 부탁하여 유대 민족을 몰살시키려는 하만의 계략에서 건져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모르드개는 과거에 에스더가 왕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성공과 행복이 아니라 위기가 닥친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므로, 하나님께서 하만의 계략을 뒤집어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승리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과거에 자신의 노력 덕분에 오늘이 잘 되었다라고 교만한 생각을 합니다. 또 과거에는 잘 되었는데 오늘이 불행한 사람은 오늘을 헌신짝 취급하면서 과거만을 그리워하며 오늘을 낭비하게 되고 미래는 불투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시간 속에서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24시간을 꼬박꼬박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24시간을 과거를 추억하거나 한탄하며 허비하는 사람에게 밝은 미래를 주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와 에스더처럼 과거에 왕비가 되었지만 오늘의 불행을 만나도 열심히 살 때 밝은 미래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시기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물가와 금리가 오르고 미래가 불투명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 과거를 그리워하며 오늘을 한탄하고 허비하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없습니다.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살아가야만 성공하고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24시간의 하루를 허비하지 마시고, 밝고 긍정적으로 보내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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