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43:25에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특이한 점은 우리를 위해 죄를 용서해 주신다기 보다, 하나님 자신을 위해 용서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요? 미움은 미움을 받는 사람이나 품고 있는 사람이나 다 족쇄를 차고 있는 것처럼 불편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되었든지 미움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사람이 먼저 나서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신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실수하고 손해를 끼쳤을 때 화가 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잘못한 줄도 모르고 사과할 생각도 없고 오히려 나를 피해 다닐 때, 나 또한 그 사람을 보기가 싫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품고 살면 나도 마음이 불편하고 그 사람과 마주칠 때마다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감하게 상대방의 사과나 변화에 상관없이 [미움의 족쇄]를 풀려고 애를 쓸 때, 결국 너도 나도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미움의 족쇄는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첫째는 상대의 동의나 공감이 없어도 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는 내 관점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관점에서 "공감"할려고 애를 써야 됩니다. 셋째는 내가 말을 걸고 사과하여 관계를 회복하려고 할 때, 상대가 반응이 없거나 도리어 화를 내거나 시간을 끌어도 지치지 말고 잠잠히 "기다려야"만 관계는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좋은 관계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노력 해야만 좋은 관계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2023년이 가기 전에, 올 초에 있는 좋았는데 불편해지고 멀어지고 미워진 관계가 있다면, 내가 먼저 나서서 [미움의 족쇄]를 해결함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고 나중에 나한테 사과하게 되어, 관계를 회복하고 좋은 관계가 더욱더 늘어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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