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나를 빛나게 하시는 분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5. 3. 19:45

 

다니엘서 12:3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빛이 난다고 모두 빛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말장난 같지만 그 빛을 드러나게 하고 유지시키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해와 달과 별, 전깃불, 촛불과 횃불 등도 자기 스스로 빛을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으로 빛을 내고 그 빛이 유지되지 않으면 빛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빛이 나는 것도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빛을 내게 해주고 그 빛이 드러나게 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성도의 빛이 드러나고 유지되게 해 주실까요? 첫째는 [지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순간순간 판단하고 순종하는 자를 뜻합니다. 둘째는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크게 말하면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이고, 좁게 말하면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한 자는 하나님께서 드러나게 해 주신다 그랬습니다 마태복음 5장 15절 말씀에 "등불은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 위해 둔다"고 했습니다. 빛이 드러날 때 빛이지 감춰져 있으면 빛은 빛의 역할을 못하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금 은과 같은 보석은 중고가 없습니다. 하지만 감춰져 있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도 결국 인정받고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이 세상의 방법처럼, 교만 적자생존 이기심 등이 아니라, 겸손 섬김 이타심인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인정받지 못하고 드러나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빛을 잃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빛을 발하는 존재가 되기 위하여, 주의 말씀을 좇아 살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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