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나를 찾아서 (눅 15:11~19)

https://youtu.be/4f0TX70_yhA

 

<본문 : 누가복음 15:11~19>

15: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5: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5: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5: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5: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5: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5: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내용>

 

1. 요구하는 탕자

오늘 말씀은 돌아온 탕자 이야기입니다. 탕자는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는데도 자신이 유산으로 받을 재산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탕자의 아버지는 야단치거나 거절하지 않고 탕자의 몫을 줍니다. 이런 것으로 봐서 탕자의 아버지는 굉장히 인자하시고 사랑이 많은 분인 것 같은데, 왜 탕자는 무례한 요구를 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단절되어 아들로써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 떠나는 탕자

유산을 받은 탕자는 먼 나라로 가서 그 돈을 낭비했습니다. 이로 인해 탕자와 아버지의 관계는 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위험부담을 감소하고서라도 먼 나라로 가서 돈을 낭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게 하면 자아를 찾고,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를 떠나 돈으로 자아를 찾으려 했던 탕자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3. 깨달은 탕자

탕자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유지될 것 같았던 돈이 떨어졌고, 그 지역에 예상치 못한 흉년이 들었으며,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돼지를 치며 돼지밥인 쥐엄열매를 먹는 궁핍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난으로 탕자는 자신이아버지의 곁에 있어야지만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4. 변화된 탕자

그래서 집으로 돌아간 탕자는 아버지의 따뜻한 환대를 받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탕자가 변화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버지의 환대 때문이 아닙니다. 탕자의 생각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탕자는 아버지에게 자신을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은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돌봄과 사랑을 받아야만 행복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을 one of them이 아니라, The only one으로 고백하고, 하나님 곁에 머무는 것이 나의 본분임을 깨닫고 변화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5. 나를 찾아서

오늘 탕자 이야기는 성도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첫째로 보석이 빛과 함께 있어야 가치를 발휘하듯이, 성도는 하나님 곁에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내 계획은 내 것을 더 잃게 만듦을 기억하고 내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셋째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 아버지를 더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24.[주일오전] 나를 찾아서 (눅15장11~19).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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