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10:12~14>
10: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0: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10:14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내용>
1. 응답받은 다니엘
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니엘은 85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예레미야 25:12에서 읽은 포로귀환의 예언이 고레스왕 원년이 이뤄진지 2년이 지난 후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직책에서 은퇴하여 여가를 즐기며 말년을 살고 있는, 모든 것이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에게 또 시련이 주어졌습니다.
2. 근심하는 다니엘
다니엘은 기도하던 중에 [큰 전쟁에 대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환상은 요셉의 [일곱소 환상]이나 베드로의 [먹지 못할 음식 환상]처럼 해석이 불분명한 것이 아니라,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 참 되고, 분명하여 다니엘도 확실하게 깨달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근심어린 상황을 다니엘은 이겨내었습니다. 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3. 기도하는 다니엘
또한번 닥친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다니엘이 선택한 방법은 [기도]였습니다. 먼저 과거 환관장이 제사음식을 먹으라고 할 때처럼, 채소,과일만먹는 “절식기도”를 했습니다. 이렇게 1주, 2주, 3주가 지났는데도 응답이 오지 않아 힘이 다 떨어진 상태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흰 세마포옷을 입고, 순금띠를 떠고, 얼굴이 번개빛에 눈은 횃불 같으며,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 같은 엄위하신 모습의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사탄의 세력에 의해 응답이 늦어졌음을 말씀하시면서,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은 맞지만 당장에 일어날 전쟁이 아니라 오랜 후의 일임을 말씀하시자, 다니엘은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라고 담대해진 상태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후 중동지역은 페르시아에서 헬라제국으로, 헬라제국에서 분열 헬라제국의 셀주쿠스왕조와 프톨레미왕조의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그 전쟁에서 유대인들은 보호되고 결국 승리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5. 담대한 성도
성도들이 상황 변화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가 주님 곁에서 기도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주님 곁에서 기도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 응답의 말씀을 믿고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할 때 담대한 성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세상을 이길 것이므로 담대하라(요16:33)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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